"존경하는 한국성인간호학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혜와 총명함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인 경자년, 2020년 1월부터 새롭게 회장직을 맡게 된 오의금 인사드립니다. 특별히 올해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자 한국간호과학회 창립 50주년임과 동시에, 1971년도 발족된 우리 학회도 차년도 창립 50주년을 준비하는 매우 경사스럽고 축복된 ‘간호의 해’입니다. 이러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한국성인간호학회의 학회장으로서 법제, 학술, 교육, 출판, 윤리, 홍보 등 상임위원회별 고유 업무는 물론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위해, 향후 2년간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임원진들과 함께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현재는 과거의 결실이자 미래의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우리 학회의 과거와 현재를 조견하고, 새롭게 나아갈 학회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전략을 정립하겠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로고 제작,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여 국제적으로도 선도하는 간호학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기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학문후속세대의 역량은 곧 간호의 미래입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환경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춰 학부와 대학원 학생, 그리고 신진학자들을 중심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하고 폭넓은 시야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관심 주제별 멘토링 프로그램과 유관학회들과 공동 학술대회를 추진하여 차세대 간호학자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4차산업혁명 기술이 의료서비스현장에 빠르게 접목되면서, 의료기기와 제약, 바이오 등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우수한 간호 연구와 이론적 지식이 의료 실무 현장에서 그 가치를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사회적 편익을 효율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수많은 과학적 근거들이 사장되지 않고, 국가 보건의료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정책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회원들의 연구개발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국제적인 간호의 해를 기념하며, ICN 과 WHO가 공동 주관하여 ‘Nursing No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보건의료 정책결정에서 간호사/조산사의 보이스를 더욱 높이고, 간호 인력에 대한 투자 확대, 지도자적 위치에 더욱더 많은 간호사 확보, 간호 영향력에 대한 연구 활성화와 증진, 모범적 간호 수행 사례의 공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의학계 최고 권위 저널인 ‘Lancet’ 최신호에서는 간호의 해를 기념하며, 올 해 ‘간호연구’를 적극 포함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간호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따라서 회원들의 수준 높은 연구가 잘 집적되어지고 국내외적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성인간호학회지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주신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2021년 임기 동안, 회원 여러분의 귀한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성인간호학회 발전을 위해 전심으로 애쓸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한국성인간호학회 제24대 회장
오 의 금